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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2017년 11살

배움

유튜브를 스승 삼아 아이패드로 뚝딱뚝딱 그림 그리는 솜씨가 제법이구나. 아주 마음에 들었다. 그림 그릴 때 즐겁다는 네 말에 더 감동했다.


"아빠 뭐 해?"

"공부해."

"기타 칠 줄 알잖아."

"근본 없이 막 배웠거든."


아빠도 기본부터 배워볼까 싶어 동영상을 찾아봤단다. 어느새 부모에게 자극을 주는 아이로 자랐구나. 기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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