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08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에어컨 to 11살 이예지 양 에어컨을 틀어놓고 바지는 입지 않은 채 비옷 같은 가벼운 점퍼만 하나 걸쳤더구나. "예지, 에어컨 틀어놓고 점퍼를 입으면 어떡해?""얼굴하고 다리는 더운데 몸은 추워서요." 음… 설득될 뻔했잖아, 이 자식아! from 자애롭고 꼼꼼한 아빠 파프리카 to 11살 이예지 양 오믈렛을 포크로 조금씩 떼어먹는 너에게 엄마는 오믈렛 사이 파프리카를 콕 찍어서 입으로 가져가며 이렇게 말하더구나. "엄마는 파프리카가 제일 맛있던데.""치~ 먹이려고 난리도 아니네.""아니, 진짠데." 아가, 엄마 말은 식성에서 우러나온 진심 맞다. 그래도 아주 통쾌했단다. from 자애롭고 꼼꼼한 아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