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24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취재 to 11살 이예지 양 "아빠, 오늘 저녁에도 술 마셔?""아니, 어제처럼 마실 수는 없지.""그게 아니라 술 또 마실 거냐고.""그러니까 어제처럼 마실 수 없다고.""내 말은 지금 술 마실 거냐고?""어제처럼 또 많이 마실 수는 없다니까.""그게 아니라~" 답답했니? 너도 집요하더라. 식탁에 놓인 술병을 보고도 거듭 확인하고 따지려 드는 게 아빠보다 더 기자 같았어. from 자애롭고 꼼꼼한 아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