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2013년 7살
밀땅
이 승환
2013. 1. 29. 06:23
아빠가 팔을 있는 힘껏 뻗으며 손가락을 쭈욱 내밀어서 너를 불렀을 때, 너는 딱 손가락만 펴서 아빠 손가락과 끝을 맞추더구나. 연애는 참 잘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