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승환 2014. 5. 21. 08:01

지금은 기억도 나지 않는 네 잘못 때문에 처음 버럭했을 때 펑펑 울면서 무서워 떠는 모습을 보고 이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했다. 네가 잘못하지 않기를 원했지 아빠를 무서워하기를 원하지는 않았거든. 다음 날 엄마는 아이와 대화법을 안내한 책 두 권을 아빠에게 건넸다. 믿을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공부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