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승환 2015. 2. 22. 07:19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도서관 사서, 의사, 가수, 선생님 등을 읊더구나. 꿈이 많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 다만, 네가 자라서 뭐가 되든 항상 바탕이 돼야 할 깜냥에 대해서는 꼭 짚어주고 싶었어.


"먼저 건강해야 해. 책을 많이 읽어야 하고, 착한 마음, 그러니까 '착한 어린이' 할 때 착한 마음이 아니라, 잘 안 돼도 실망하지 않고, 뭐라 할까. 쉽게 지치지 않고 어쨌든 좋은 마음 같은 그…"

"아빠, 긍정적인 마음 얘기하는 거야?"


잘 알아듣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