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승환 2015. 5. 26. 14:21

이사 간 집 어때? 괜찮니? 10년 남짓 정리하지 않은 물건들을 한번에 처리하느라 식겁했다. 못 사는 나라에 가면 마트를 차려도 될 만큼 뭐가 나오더구나. 아빠가 조금 과장해서 아내 빼고 다 버린다는 각오로 물건을 정리했다고 했다.

 

"나는?"

 

늘 그렇듯 날카롭더구나. 너에게 큰 실수를 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