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승환 2015. 6. 11. 06:03

짓궂은 짝지 때문에 힘들어 하던 너에게 이렇게 조언했다.


"모든 지나친 행동에는 이유가 있으며 관찰과 추리로 그 이유를 알게 되면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런데 엄마에게 들으니 짝지 문제가 해결됐다고?


"짝지를 잘 관찰했어? 어땠어? 이제 이해가 좀 돼?"

"아니, 짝지가 바뀌었어. 너무 떠든다고 한 줄 뒤로 갔거든."


그렇게 느닷없이 해답이 튀어나오기도 하는 게 삶이다. 새 짝지가 마음에 든다니 다행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