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승환 2015. 11. 13. 06:31

핫핑크 같은 강한 색이 싫다고 했다면서. 연분홍이나 하늘색 같은 파스텔톤 색이 마음에 든다 했다고. 그래, 원색은 보통 성격 좀 있는 사람이 좋아하는 것 같더라. 그런 면에게 네가 배려심이 있는 것 같기는 해.


"엄마, 그런데 하필 휴대폰 담는 가방이 핫핑크야."


그러니까 말이다. 그냥 휴대폰 담는 가방을 바꾸고 싶다고 말하면 간단하지 않니? 배려는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