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짱'은 '신문 짱'이 아니라 '신문 읽는 언론노조 경남도민일보지부장 짱'을 줄인 말입니다. 2017년 4월 17일 자 경남도민일보입니다.
경남도민일보 2017년 4월 17일 자 15면.
역사와 언론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여깁니다. 역사는 '과거의 언론'이고 언론은 '현재의 역사' 아닐까요? 굳이 한마디로 묶자면 '기억'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릅니다.
이 연재에서 종종 소개했던 기획 '작은 마음 큰 울림, 저금통 끼끼의 모험'이 오늘 맺었습니다. 기획 기사 마지막에 쓸 수 있는 <끝> 표시가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돌이켜보면 시덥잖게 시작해서 유난히 품을 팔았고 그러면서 의미가 붙어 남다른 결과물이 됐습니다. 일반적인 유형에서 한참 벗어난 기획입니다. 잽싸지는 않지만 한 발짝 꾹꾹 눌러밟은 이런 기획이 신문이 놓치지 말아야 할 콘텐츠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어여삐 여긴 기획 하나를 보냅니다. 그리고 기억하겠습니다. 지난 기사 목록 걸어둡니다. 제목 누르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찬찬히 읽을 만합니다. 끼끼 집사(?) 이서후 기자에게도 격려 바랍니다.
<작은 마음 큰 울림, 저금통 끼끼의 모험>
(1) 지름 24㎜·무게 5.42g 택시에 실려온 작은 감동
(2) 여전히 되뇌고 더없이 애틋한…제주서 만난 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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