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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2014년 8살

재미

함께 <무한도전>을 보면서 한참 웃었잖아. 네가 갑자기 퀴즈를 냈지.

 

"아빠, <무한도전>이 왜 재미 있는지 알아?"

"아니, 모르겠는데."

"유머가 있기 때문이지."

 

그러니까 그 유머가 뭐냐고. 궁금했지만 잘난 척하는 네 표정을 보니 차마 묻지 못하겠더라. 뭐 그렇게 중요한 문제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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