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2012년 6살 반창고 이 승환 2012. 2. 5. 06:37 종이에 손가락을 베인 아빠에게 성큼 다가오더구나. 피가 무섭지 않았니? 순간 당황했단다."어쩌다 그랬어? 조심하지. 나도 어릴 적에..."딱 엄마가 너를 어르고 달래는 그 말투더구나. '어릴 적'이라는 말에는 그냥 웃음이 터질 뻔했다."네 어릴 적이면 언제야?""4살."대답도, 반창고 붙이는 솜씨도 야무지구나. 고맙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임시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편지 > 2012년 6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체벌 (0) 2012.03.09 변신 (0) 2012.02.07 재롱발표 (0) 2012.01.29 해결사 (0) 2012.01.10 외출 (0) 2012.01.03 '편지/2012년 6살' Related Articles 체벌 변신 재롱발표 해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