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편지/2014년 8살

계획

2013년 마지막 날인 어제 조촐한 가족 파티를 했잖아. 네 새해 소망을 들을 수 있었지.


"나도 잘할 테니까 혹시 내가 잘못해도 엄마·아빠가 화내지 않는 '친절한 가족'이 됐으면 좋겠어."


갑자기 서러웠던 기억이 떠올랐는지 펑펑 울더라. 엄마·아빠 마음 아는데 그렇게 얘기해서 또 미안하다고. 갑자기 숙연해졌단다. 올해 우리 가족 프로젝트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친절한 가족' 되겠다. 올해도 잘 해보자.









'편지 > 2014년 8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걱정  (0) 2014.01.23
호강  (0) 2014.01.21
목표  (0) 2014.01.15
능력  (0) 2014.01.11
질투?  (0) 2014.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