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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라니까

변화




참 우스운 게 아침에 10분 일찍 일어나는 사소한 변화조차 버거워하는 인간들이 다른 사람은, 조직은, 세상은 아주 한순간 벼락같이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나 봐. 아빠 양반, 그런 거 없어. 물론 큰 변화를 이끌어내는 능력이 있는 인간도 높은 곳 싫어하는 고양이 수 만큼은 있겠지. 아주 아주 드물게. 하지만, 그런 거 아빠 양반 능력은 아니야. 동거자로서 조언한다면 부딪히고 지치지 않으면서 잘 버텨내는 힘이나 길러. 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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