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2013년 7살 여자 이 승환 2013. 6. 2. 16:02 기어이 약속했던 자전거를 사던 날, 너는 딱 7살 어린이답게 좋아하면서 아파트 단지를 한 바퀴 신나게 돌더구나. 그 뒷 모습을 보며 내일이면 이 모든 희열과 고마움을 하얗게 잊으리라는 것, 이 점이 너와 엄마가 닮은 점이라는 것, 그래서 남자 지구인이 늘 힘들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새삼 들었단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임시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편지 > 2013년 7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몸치 (0) 2013.06.08 억울 (0) 2013.06.05 자전거 (0) 2013.05.30 착각 (0) 2013.05.03 섹시 (0) 2013.04.29 '편지/2013년 7살' Related Articles 몸치 억울 자전거 착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