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점심 때가 다가오자 혹시 외식할 거냐고 물었지? 좀처럼 먹는 것으로 욕구를 드러내지 않는 네가 먼저 말을 꺼내 반가우면서도 궁금했다.
"전에 엄마랑 갔던 고기 구워 먹는 집 있잖아. 식탁 가운데에 불 집어넣고 백김치 반찬 나오고 약간 양념 맛도 나는 고기 구웠고. 그런데, 만약 안 되면 다른 데 가도 괜찮아."
그렇게 디테일하게 설명하는데 선택권이 어딨냐? 아가, 굽자!
주말 점심 때가 다가오자 혹시 외식할 거냐고 물었지? 좀처럼 먹는 것으로 욕구를 드러내지 않는 네가 먼저 말을 꺼내 반가우면서도 궁금했다.
"전에 엄마랑 갔던 고기 구워 먹는 집 있잖아. 식탁 가운데에 불 집어넣고 백김치 반찬 나오고 약간 양념 맛도 나는 고기 구웠고. 그런데, 만약 안 되면 다른 데 가도 괜찮아."
그렇게 디테일하게 설명하는데 선택권이 어딨냐? 아가, 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