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야구 글러브를 한참 보고 있기에 의아했다. 이런 게 네 흥미를 끌 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거든.
“왜? 글러브 가지고 싶어?”
“아니, 그게 아니라 이거 왜 유소년 글러브야? 유소녀는 야구 안 해?”
아주 날카롭고 타당한 지적이다. 언젠가 ‘유소년 체육관’ 얘기를 들을 때부터 그런 문제의식(?)을 품었다니 대견하구나. 유소년·유소녀 쓰지 말고 ‘어린이’로 바꾸면 좋겠다는 대안도 훌륭했다. 대안 없이 지르고 보는 어른도 많거든.
마트에서 야구 글러브를 한참 보고 있기에 의아했다. 이런 게 네 흥미를 끌 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거든.
“왜? 글러브 가지고 싶어?”
“아니, 그게 아니라 이거 왜 유소년 글러브야? 유소녀는 야구 안 해?”
아주 날카롭고 타당한 지적이다. 언젠가 ‘유소년 체육관’ 얘기를 들을 때부터 그런 문제의식(?)을 품었다니 대견하구나. 유소년·유소녀 쓰지 말고 ‘어린이’로 바꾸면 좋겠다는 대안도 훌륭했다. 대안 없이 지르고 보는 어른도 많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