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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2014년 8살

이혼?

네가 느닷없이 엄마·아빠가 이혼하면 누구를 따라가야 하느냐고 물었을 때 적잖게 당황했다.

 

"아빠를 따라오면 좋겠지만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게 훨씬 많기 때문에 엄마를 따라가는 게 좋겠다."

 

너는 아직 결정하지 못 했으니 이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더구나. 참고 견디며 늘 행복을 탐구해야 할 이유가 생겼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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