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편지/2015년 9살

연휴

갑자기 벌써 목요일이라며 비명을 지른 것은 미안했다. 그래도 연휴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서. 쉬는 날이 그렇게 아깝냐고 물었지? 당연히 진짜 아깝단다.


"예지, 너는 방학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지 않아?"

"아빠, 방학은 원래 짧어."


연휴보다 짧은 방학도 있냐? 자기 거 아까운 것은 아는구나.








'편지 > 2015년 9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해  (0) 2015.02.23
긍정  (0) 2015.02.22
배신  (0) 2015.02.19
본질1  (0) 2015.02.13
측은지심  (0) 2015.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