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41
과다노출도 단속
지문 채취도 막 해
경범죄 때려잡기
아빠 가카 근대화
딸 가카도 근대화
35-42
원심 파기됐더라
세상 참 만만하지
훈훈한 판결 좋디
유치장도 과분해
죄값 꼭 치를 거다
※ 앞 글자만 보고 시비 금지. 그냥 우연임.
35-43
가지고 싶은 것을
다 가질 수 있다면
가진 게 귀한 줄을
잘 모를 수 있다는
딸 부탁 거절 변명
35-44
뭔가 열받은 할배
옛날이 참 좋았다
큰소리 고래고래
좋기도 했겠지만
그 기억만 남지요
35-45
아빠가 아들에게
줄넘기 가르친다
숨이 턱 차면서도
처음에 잘 배워라
시범 보인다 헉헉
35-46
국정원 사고 친거
국정원 증거 갖고
국정원 판단 결과
국정원 무죄라고
좋겠다 다 잘해서
35-47
운명이 정해졌든
개척하는 것이든
그래서 어쩌라고
너나 나나 모르긴
마찬가지 아닌가
35-48
누가 툭 던지더라
세월호도 광주네
그렇게 잊혀지고
그렇게 짓밟히고
마음이 아리더라
35-49
청와대 가라사대
빚내서 집 사라고
한 적 없는데 메롱
너 딱 그럴 줄 알고
전월세 살지 씨바
35-50
마트 계산대 위에
강아지 올려놓고
지갑 찾는 아줌마
개 이쁜 건 좋다만
내 과일 어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