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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이 좋아

[신짱](1)본전 뽑는 문화캘린더

※ '신짱'은 '신문 짱'을 줄인 말이 아닙니다. '신문 읽는 언론노조 경남도민일보지부장 짱'을 줄인 말입니다. 오해 없기를 바랍니다. 2017년 2월 28일 자 경남도민일보입니다.



경남도민일보 2017년 2월 28일 자 19면.


이 지면 덕에 신문 경쟁력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같은 정보를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검색 해볼까요? 3월 21일 열리는 피아노 공연입니다. 그나마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공연이 열린다는 정보는 안다고 가정했습니다.


 1) 포털에서 '성산아트홀'을 찾는다.

 2) 성산아트홀 홈페이지에 접속한다. 
 3) 공연·전시 일정 메뉴로 들어간다.

 4) 한 번에 찾을 수 없어 '더 보기'를 클릭한다.



이렇습니다. 나머지 공연을 모두 이런 식으로 찾아볼까요? 저는 포기하겠습니다. 신문 한 장 펼쳐놓으면 그만입니다. 그 효용성은 독자가 더 잘 압니다. 문화캘린더 오려서 벽에 붙여놓는다는 독자와 심심찮게 만납니다.


문화캘린더 말고 신문이 매체로서 내세울 경쟁력은 무엇일까요? 누구나 인정하는 매력 말입니다. 경남도민일보 구성원이 늘 고민하는 과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