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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2013년 7살

억울

엄마가 만든 피자를 먹고 기분이 좋아졌나 보구나.

 

"엄마, 아빠! 내가 누구를 더 사랑하는지 알아?"

 

또 아빠를 엿먹이는 질문 아닌가 했다. 예상 외로 너는 모두 '똑같이' 사랑한다고 했지. 아빠는 재밌고 엄마는 너를 끝까지 보살펴 주기 때문이라고. 아빠는 그저 재밌을 뿐인데 엄마와 똑같아? 엄마가 꽤 억울하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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