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에서 할아버지가 타니 인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인사를 받는둥 마는둥 표정도 영 떨떠름한 게 좀 그렇더라. 내릴 때도 인사하는데 쳐다보지도 않고 가더구나.
“예지, 저 할아버지 알아?”
“아니, 몰라. 왜?”
“예쁘게 인사하는데 받아주지도 않아서. 기분 나쁘네.”
“내가 인사하는 게 중요한 거지. 받아주는 것은 할아버지 마음이고.”
대인의 풍모를 느꼈단다.
엘리베이터에서 할아버지가 타니 인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인사를 받는둥 마는둥 표정도 영 떨떠름한 게 좀 그렇더라. 내릴 때도 인사하는데 쳐다보지도 않고 가더구나.
“예지, 저 할아버지 알아?”
“아니, 몰라. 왜?”
“예쁘게 인사하는데 받아주지도 않아서. 기분 나쁘네.”
“내가 인사하는 게 중요한 거지. 받아주는 것은 할아버지 마음이고.”
대인의 풍모를 느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