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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반대 서명… 30명을 바라보다!

오늘 <경남도민일보> '자유로운 광고'에 2차 광고를 냈다. 22일 현재 참여하신 분들이… 27명이군. 아홉 끝이라… 역시 마음에 들어.



자유로운 광고에 낸 광고 원본.


이게 재밌는 게 잊을만 하면 참여하겠다는 분들이 나오더라고. 게다가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다른 사람들에게 참여를 권하기까지 해.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이 서명이 낳을 성과에 대해 내 지분만 주장할 수 없게 된 것이지. 그래도 뭐 괜찮아.


어떤 분은 '자유로운 광고'에 힘을 보탤 테니 계좌를 터라고 하더라고. 순간 아! 드디어 이게 돈이 되는 것인가 싶은 생각도 스물스물 밀려들었지만, 그러지 말자고 했어. 이 이벤트 관련 비용은 앞으로도 내가 처리할 것이고 내 선에서 감당할 수 있는 정도만 하겠다고 약속했으니까.



<경남도민일보> 2014년 6월 23일 11면. 오른쪽에서 두 번째 광고.


그런데, 뭔가 모인다는 게 대단하더라. 처음에는 보잘 것 없던 서명 수가 27명쯤 되니 이제 한 번에 보기가 만만찮더라는 거야. 눈썰미가 있는 분은 알겠지만 광고 배경에 깔린 서명 가운데 1차 광고에 들어갔던 분이 없어. 혼자 바보가 될 줄 알았던 분들에게 그건 아니라는 뜻에서 목록 올릴게. 이제 제법 은근히 드래그하는 맛도 있을 거야.


그리고 내가 알게 모르게 응원해주시는 분들… 땡큐!



27명, 주민번호와 주소는 모자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