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편지/2016년 10살

마음

to 10살 이예지 양



장난을 받아주지 않은 너에게 아빠가 밉냐고 물었더니…


"아빠는 여자 마음을 몰라."


아빠는 여자 마음을 몰라. 아빠는 여자 마음을 몰라. 아빠는 여자 마음을 몰라. 아빠는 여자 마음을 몰라… 비수가 돼 꽃히더구나.


10년 동안 특훈(?)으로 겨우 엄마 마음을 알겠구나 싶었는데, 이제 네가 여자가 되었구나. 그래, 대한민국에서 10대 초띵이면 여론 주도층이지.



from 자애롭고 꼼꼼한 아빠






'편지 > 2016년 10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명  (0) 2016.02.12
재회  (0) 2016.02.09
수평  (0) 2016.02.06
장점2  (0) 2016.01.30
자랑2  (0) 2016.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