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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2016년 10살

속뜻

아빠가 엄마에게 "미운 엄마 안녕?"이라고 인사했잖아. 그게 영 마음에 걸렸나 보구나.


"아빠, 엄마가 왜 미워?"

"예지, 아빠가 미운 예지 안녕이라고 하면 어떤 느낌이 들어?"


잠시 골똘히 생각하던 네가 내놓은 답에 딱히 할 말이 없었단다.


"아~ 귀엽다는 뜻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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