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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2015년 9살

예상 밖

양손으로 엄마 볼을 잡고 좌우로 흔들며 도리도리 하길래 아빠가 그랬지.

 

"내 아내 갖고 놀지 마!"

"그래? 그럼 아빠."

 

너는 아빠 볼을 잡고 좌우로 흔들더구나. 정말 예상 밖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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