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2015년 9살 고양이 이 승환 2015. 8. 30. 14:35 웬만해서는 약속을 어기지 않는 아빠가 봄에 한 약속을 지금까지 미뤘던 것은 그냥 싫었기 때문이란다. 엄마·아빠 삶에 고양이는 없었거든. 그나마 생기기는 착하게 생겼다만. 하나뿐인 동생 잘 돌봐주기 바란다. 잠투정하는 거 보면 너 아기 때 생각도 나네. 네가 지은 '하늘이'라는 이름도 괜찮더라.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임시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편지 > 2015년 9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부 (0) 2015.09.15 엄마 노릇 (0) 2015.09.02 예상 밖 (0) 2015.08.25 개학 (0) 2015.08.24 적반하장 (0) 2015.08.16 '편지/2015년 9살' Related Articles 두부 엄마 노릇 예상 밖 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