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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이 좋아

[신짱](5)간장공장공장장은 장공장장이고

※ '신짱'은 '신문 짱'을 줄인 말이 아닙니다. '신문 읽는 언론노조 경남도민일보지부장 짱'을 줄인 말입니다. 오해 없기를 바랍니다. 2017년 3월 7일 자 경남도민일보입니다.



경남도민일보 2017년 3월 7일 자 18면


맛집, 음식, 요리는 매체 불문 인기 콘텐츠입니다. 이 기사를 받고 고민했을 편집기자를 또 생각하게 됩니다. 먼저 idomin.com으로 노출한 기사부터 보겠습니다. 제목을 클릭하면 됩니다.



[지리산 제철 밥상]장 담그기·된장 덮밥



위 지면과 비교하면 느낌 차이가 많이 나지 않습니까? 이런 편집이 기사를 받고 몇시간 만에 뚝딱 해내는 작업입니다. 편집기자는 왜 저런 바탕을 깔았을까요? 사진은 왜 저렇게 배치를 했을까요? 들여다보니 궁금하지 않습니까? 신문 읽기가 별다른 게 아닙니다. 기사를 쓴 취재기자와 지면을 만든 편집기자에게 계속 말을 거는 과정입니다.


더군다나 <경남도민일보>는 독자가 신문을 읽으면서 궁금한 게 있어 묻는다면 바로 응답도 합니다. 페이스북 경남도민일보 페이지에 남겨도 되고, 경남도민일보 기자 담벼락에 남겨도 됩니다. 좋은 답을 얻을지는 모르겠으나 답을 얻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지면 오른쪽 상단 메주 사진은 칭찬하고 싶습니다. 경남도민일보 사진대장 김구연 선배는 사진 3요소로 △주제 △부제 △숨통을 꼽습니다. 나중에 지면에 나오는 사진은 따로 이야기하겠습니다. 일단 메주 사진을 보면 주제 메주, 부제 장독대, 숨통 하늘까지 제대로 찍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