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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2017년 11살

파인애플

"예지, 좋은 사과."


후식으로 나온 파인애플을 너에게 내밀며 센스 자랑을 했단다. fine apple 괜찮았니? 너는 별 리액션 없이 파인애플을 아빠에게 내밀며 말하더구나.


"아빠 휴대폰."

"뭐?"

"아빠 휴대폰. 파인 사과."


파인 사과 세븐! 알아먹었단다. 너 정말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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