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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라니까

의문

 

아빠 양반은 내가 의자에서 좀 쉬면 물뿌리개를 뿌려. 내가 물벼락 맞는 건 못 견디거든. 도무지 고양이를 섬기는 자세가 안 돼 있어. 근본부터 글러먹었지. 반면 우리 엄마는 내가 의자에서 쉬면 이렇게 쿠션을 받쳐 줘. 어떻게 저 아빠라는 수컷이 엄마같은 분을 만났는지 모르겠어. 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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