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편지/2014년 8살

썬팅

네가 차 뒷자리에서 '유레카'를 외치듯 왜 썬팅을 썬팅이라고 하는지 알겠다고 했잫아. 별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썬이 태양이잖아. 햇빛을 팅 튕겨내니까 썬팅이지."

 

사실 아빠 회사에 그런 개그가 아주 전문인 선배도 있고, 못지않게 즐기는 후배도 있거든. 아빠 취향은 아니다. 그런데, 네가 하니 느낌이 완전 다른 게 제법 재밌구나.

 

 

 

 

 

 

 

'편지 > 2014년 8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래방  (0) 2014.08.14
나는?  (0) 2014.07.27
코스프레2  (0) 2014.07.15
찌찌뽕  (0) 2014.07.08
모녀관계  (0) 201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