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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이 좋아

[신짱](35)묻는 말에 답하라

※ '신짱'은 '신문 짱'이 아니라 '신문 읽는 언론노조 경남도민일보지부장 짱'을 줄인 말입니다. 2017년 4월 19일 자 경남도민일보입니다.



경남도민일보 2017년 4월 19일 자 3면.


대선 기획입니다. <경남도민일보>는 이미 몇 차례 기획으로 후보에게 할 질문을 예고했습니다. 이제 답을 펼칠 차례입니다. 담당 기자가 답을 얻어내는 과정에서 각 후보 캠프는 피곤함(?)을 드러냈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후보마다 이미 밝힌 공약만 해도 웬만한 백과사전 한 권 분량인데 따로 답을 내놓으라니 말입니다. <경남도민일보> 의도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좋은 공약 열심히 알리세요. 우리는 당신이 말하고 싶은 거 말고 우리가 듣고 싶은 거 물을 테니까요. 우리에게 심각한 문제 말입니다.


그렇게 정한 주제가 △지방분권 △탈핵·에너지 정책 △4대 강 사업 △기계산업 발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정책 △보육과 급식 △지방대 육성 △김해 신공항 △남부내륙철도 △창원광역시 승격 △바닷모래 채취 등입니다. 오늘은 두 번째 '탈핵·에너지 정책'입니다.


<경남도민일보>를 읽는 지역 주민에게 대통령을 선택하는 유용한 근거가 되기를 바랍니다. 언론이 정책 보도 않는다고 타박만 마시고요. 찾아보면 있습니다.



경남도민일보 2017년 4월 19일 자 3면.


편애(?)하는 콘텐츠 '한뼘'입니다. 좋은 세상일수록 만평 그리기 어렵겠다 싶습니다. 얼마나 얌전한(?) 그림입니까. 세상이 좋아지면 서동진 기자가 불쌍하고, 서동진 기자가 신나면 세상이 불쌍해지는 이 딜레마. '한뼘 패러독스' 되겠습니다.


그나저나 여러분은 어떤 신호에 출발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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