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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2017년 11살

탁구

일주일에 두 번 배우는 탁구에 재미를 붙여 다행이다. 처음에는 날아오는 공에 라켓을 대는 것도 버거워하더니 조금씩 요령이 붙나 보더구나.


"이제는 그냥 제자리에서 치는 게 아니라 좌우로 움직이면서 치기 시작했어요."


좌우로 폴짝폴짝 뛰며 팔을 휘두르는 모습이 뭐랄까. 아주 다이나믹한 설명과 달리 꽤 정적이었으며 어떤 긴장감을 느끼기는 좀 어려웠단다. 점점 늘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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