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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2013년 7살

해결책

실뜨기가 생각대로 안 되자 너는 울음을 터뜨리더구나. 얼른 마음이 상하지 않는 해결책을 제시했지.

 

"실뜨기를 하지 않으면 돼."

 

순간 황당하게 바뀌는 표정이 우스웠다. 잠시 생각에 잠긴 네가 내놓은 답이 더 정답이더구나.

 

"아빠, 잘 안 될 때는 한 번 더 해보고, 안 되면 다음에 한 번 더 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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