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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2012년 6살

해결사

3년 만기 대출금을 털었다. 체감 월급 30만 원을 인상한 셈이지. 능력 있는 아빠는 가만히 앉아서 회사가 월급 올려 줄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어쨌든 달마다 생길 30만 원 용도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투자를 할까 기부를 할까 고민하는데 엄마가 야무지게 말하더구나.


"예지 올해 유치원 가거든."


잊지 말거라. 언제나 엄마는 해결사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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