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2013년 7살 별명 이 승환 2013. 10. 12. 14:51 슈퍼에서 또 빵을 사오는 네 엄마를 '빵순영'이라고 불렀다. 성큼 다가온 네가 왜 '빵순영'인 이유를 물었지. 빵을 좋아해서라고 답했다. 자지러지게 웃는 모습이 보기 좋더구나. 잠시 멈칫한 네가 아빠를 빤히 쳐다보는 게 순간 불길했단다. "아빠는 술승환?" 응용력이 제법이구나. 잘했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임시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편지 > 2013년 7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택권 (0) 2013.10.21 봤어? (0) 2013.10.18 몽둥이 (0) 2013.10.11 필승 (0) 2013.09.28 순발력 (0) 2013.09.16 '편지/2013년 7살' Related Articles 선택권 봤어? 몽둥이 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