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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2014년 8살

선물

빨간 외투와 분홍 외투가 검정 체육복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지 어두운색 외투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면서? 엄마가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로 부탁하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더구나. 아빠라도 그렇게 권했을 거야.

 

"산타 할아버지께는 다른 선물을 얘기할 게 있어. 그냥 엄마가 사."

 

너, 산타를 믿기는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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