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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2016년 10살

비틀즈

마주앉은 너에게 갑자기 이런 미션을 줬잖아.


"예지, 아빠가 말하는 단어랑 반대되는 단어 말해 봐."

"응."

"yes."

"no."

"stop."

"go."

"good-bye."

"hello. 그런데, 아빠 왜?"


그리고 아빠가 들려 준 노래가 'Hello, Goodbye'. 우리가 나눈 대화로 만든 노래야. 눈을 반짝거리며 신기한 듯 미소짓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나저나 비틀즈 이 아저씨들 대단하지 않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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